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오코노미야끼 만드는 법

집에서 오코노미야끼 만드는 방법
아주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!

우선 재료는
양배추
부침가루
계란
데리야끼소스
마요네즈

얘네는 기본적으로
꼭 있어야 하는 재료들입니다
오코노미야끼에 추가적으로
베이컨 소세지 해물 등등
집에 남아있는 재료들을
아무거나 넣어주시면 돼요

가쓰오부시가 있으면
좋겠지만 은근히 마트에서
잘 안 팔고 없어도
맛에 큰 영향을 주는지는
모르겠더라구요ㅎㅎ

우리는 집에서 간단하게
해 먹는 거니까 굳이
막 사 와서 하기보다는
있는 재료들로 만들어봅시다

우선 양배추를 썰어서
찬물에 담가줍니다

제가 만들어보니까
양배추를 두껍게 써는 거보다
얇게 써는 게 구울 때도 그렇고
먹을 때도 좋았어요

냉동실에 해물모둠믹스가
있어서 얘네도 넣어줄게요

해물은 덜 익으면 비린내가
날 수 있기 때문에 물에
담가두고 해동시켜 줬어요

집에 베이컨이 없어서
저는 비엔나소세지를
넣어줬습니다

이렇게 하나를 넣기엔
너무 크니까 좀 썰어주세요

칼로 썰기 귀찮아서
가위로 대충대충 잘라줬어요

요리에 꼭 칼을 사용하지 않아도
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!

그리고 꼭 필요한 재료 중 하나인
부침가루

우선 국자로
부침가루 2국자
물 2국자
그리고 계란 1개를
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

반죽을 잘 섞어준 뒤
양배추를 2 ~ 3주먹 정도
넣어주고 햄 베이컨 해물 등등을
원하는 만큼 넣고 잘 조물조물해줍니다

그러면 이제 프라이팬에
기름 두르고 오코노미야끼 반죽을
올려줍니다

너무 자주 뒤집게 되면
중간에 오코노미야끼가
찢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
처음 뒤집을 때가 가장 중요해요

약한 불로 최대한 타지 않게 끔
오래 구워주고
뒤집어주면 잘 찢어지지 않고
쉽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

안 찢어지고 잘 뒤집었죠?
처음에는 당연히
어려울 수 있습니다

하지만 약불로 오래 굽고
뒤집는다는 생각을 가지고
급하지 않으면 생각보다
쉽게 하실 수 있어요!

이렇게 완성된 오코노미야끼

소스를 뿌리는 방법은
짤주머니를 활용해도 좋지만
1회용 랩이나 비닐을
마요네즈 데리야끼 소스통
입구에 밀착시킨 후
고무줄로 고정한 뒤에
이쑤시개로 콕 찔러서
짜주게 되면
이쁘게 소스를 뿌릴 수 있어요

식당에서 먹는 맛을
기대하기는 솔직히
어렵겠지만 생각보다는
엄청 괜찮으니까
집에 재료가 있다면
오코노미야끼 한 번씩
만들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


2023년이 시작됐는데
모두 행복하시고
건강하세요!